영양, 식재료, 건강이야기 253

아침에 손이 붓고 뻣뻣하다면? 원인부터 생활습관까지

아침에 일어났는데 손이 뻣뻣하고 반지가 잘 안 빠지거나 주먹을 쥘 때 손가락이 둔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잠깐 그러고 말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이런 붓기는 전날 식사나 수분 섭취, 잠자는 자세, 손 사용량 같은 생활습관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만 심하고 움직이다 보면 조금씩 풀리는 느낌이라면 먼저 생활습관부터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 자는 동안 체액이 몰리면 아침 손이 붓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밤에는 같은 자세로 오래 누워 있기 때문에 아침에 손이나 얼굴이 약간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손을 베개 밑에 넣고 자거나 팔이 눌린 자세로 오래 자면 손가락이 더 뻣뻣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아침에만 잠깐 붓고 세수하거나 움직이면서 점차 풀리는 정도라면 이런 영향일 가능성..

쌀뜨물 아직도 그냥 버리세요?

쌀을 씻고 나면 뿌연 쌀뜨물이 남습니다.대부분은 아무 생각 없이 싱크대에 버리지만,쌀뜨물은 생각보다 주방에서 활용할 곳이 많습니다.쌀을 씻는 과정에서 쌀 표면의 전분이 물에 풀리면서 뿌옇게 보이고,아주 소량의 비타민 B군과 무기질 성분도 함께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쌀뜨물을 영양음료처럼 마시거나 ‘영양이 아주 풍부한 물’로 볼 정도는 아닙니다.다만 전분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음식의 질감을 조금 부드럽게 만들거나,설거지 전 기름기와 음식 찌꺼기를 불리는 데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쌀뜨물을 사용할 때는 첫 번째 물보다는 이물질을 한 번 씻어낸 뒤 나오는두 번째 이후의 쌀뜨물을 활용하는 편이 좋습니다.1 생선 비린내 줄일 때고등어나 갈치처럼 냄새가 강한 생선을 손질할 때 쌀뜨물을 활용하는 ..

훌라후프 30분, 20대와 50대 몸에 똑같이 좋을까요?

매일 30분 훌라후프 하면 뭐가 달라질까요? 연령대별 효과 정리집에서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면 가장 먼저 걸리는 것이 시간과 장소입니다.헬스장은 귀찮고, 밖에 나가 걷기에는 날씨가 신경 쓰일 때가 있죠.이럴 때 의외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 훌라후프입니다.거실 한쪽에서 할 수 있고 특별한 운동 기술도 필요하지 않습니다.음악이나 TV를 보면서도 할 수 있어 꾸준히 하기에도 비교적 편합니다.그렇다면 하루 30분씩 훌라후프를 돌리면 정말 몸에 변화가 생길까요?훌라후프의 기본적인 운동 효과는 연령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나이에 따라 체력과 근육량, 운동 목적이 달라지기 때문에얻을 수 있는 장점과 주의할 부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1. 10~20대, 오래 앉아 있다면 활동량부터 늘려보세요학생..

쌀 박박 씻고 있다면 멈추세요 밥맛 살리는 세척법

좋은 쌀을 샀는데도 밥맛이 기대만큼 좋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분명 같은 쌀인데 어떤 날은 밥알이 고슬고슬하고 맛있고,어떤 날은 퍼지거나 냄새가 나고 식감이 떨어지기도 하죠.이럴 때 밥솥이나 쌀 품종만 탓하기보다 먼저 쌀을 어떻게 씻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쌀은 씻는 방법만 조금 달라져도 밥맛과 식감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1 첫물은 오래 두지 말고 바로 버리세요쌀은 처음 물에 닿았을 때 수분을 빠르게 흡수합니다.그래서 첫물을 붓고 너무 오래 담가두기보다는 가볍게 한두 번 저은 뒤 바로 따라내는 것이 좋습니다.첫물에 오래 두면 쌀 표면의 쌀겨 냄새나 보관 중 남은 냄새가 함께 배어들 수 있습니다.가능하다면 첫물도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쌀을 씻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오래..

나 아침 안 먹어!” 힘들게 차리지 말고 이 4가지만 준비하세요

아침마다 밥과 국, 반찬까지 차려놨는데 아이가 한마디 합니다.“나 아침 안 먹을래.”힘들게 준비한 부모 입장에서는 허탈하죠.하지만 청소년기는 등교 준비도 바쁘고 아침 입맛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꼭 한상차림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아이가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재료를 간단하게 준비해두는 편이 낫습니다.바게트빵, 치즈, 계란, 방울토마토.이 네 가지면 준비도 어렵지 않고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비타민까지 비교적 균형 있게 챙길 수 있습니다.1 바게트빵, 아침 에너지를 빠르게 채우기 좋아요청소년은 아침부터 학교 수업과 활동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원이 필요합니다.바게트빵은 주로 탄수화물을 공급해 아침 식사에서 에너지를 보충하기 좋은 재료입니다.특히 밥은 부담스럽다고 하는 아이도 바삭하게 구운 ..

변비 때문에 채소 많이 먹었는데 더 답답해졌다면?

변비가 생기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채소입니다.“식이섬유가 부족해서 그런가?”싶어 평소보다 샐러드와 나물, 고구마, 과일을 부지런히 챙겨 먹기도 합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채소를 많이 먹기 시작한 뒤 배가 더 빵빵하고 가스가 차거나,오히려 화장실 가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사람도 있습니다.식이섬유가 장 건강에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평소 적게 먹던 사람이 갑자기 양을 크게 늘리거나 수분은 그대로인데 식이섬유만 많이 먹으면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라고 무조건 채소부터 한가득 먹기 전에 식이섬유를 어떻게 먹고 있는지부터 확인해보세요.1 식이섬유는 많이 먹을수록 좋은 것이 아닙니다식이섬유는 우리 몸에서 소화·흡수되지 않고 장까지 이동하는 탄수화물의 한 종류입니다.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장의 정상적..

비누로 씻어도 안 없어집니다 고추 화끈거림과 마늘 냄새 빼는 법

청양고추를 손질하고 나면 손끝이 한참 화끈거리고, 마늘을 다진 뒤에는 비누로 몇 번을 씻어도 냄새가 남을 때가 있습니다.분명 깨끗하게 씻었는데 왜 이렇게 오래 남는 걸까요?고추와 마늘은 둘 다 향과 자극이 강하지만 원인은 조금 다릅니다.고추는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이 피부에 남아 자극을 주고,마늘은 자르거나 으깨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황화합물이 특유의 냄새를 남깁니다.그래서 그냥 물로만 씻거나 비누로 한 번 씻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1 고추를 만지면 왜 손이 계속 화끈거릴까요고추의 매운맛을 만드는 대표적인 성분은 캡사이신입니다.캡사이신은 피부에 닿으면 열과 통증을 느끼는 신경을 자극합니다.실제로 손이 뜨거워진 것은 아닌데도 화끈거리거나 따갑고, 심하면 몇 시간 동안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

더위 먹은 증상 그냥 넘기지 마세요 아이도 예외 아닙니다

한여름에 밖에 오래 있다가 들어왔는데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거나 온몸에 힘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우리는 흔히 이런 상태를 “더위 먹었다”고 표현합니다.대부분 잠깐 쉬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더운 환경에서 나타나는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심한 피로감은 열탈진과 같은 온열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특히 온열질환은 노인에게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운동장에서 뛰어논 아이, 야외활동을 오래 한 청소년, 한낮에 운동하거나 일한 건강한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아이도 “머리가 아파”, “배가 아파”, “너무 힘들어”라고 말한다면 단순히 많이 놀아서 피곤한 것이라고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1 더위 먹었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더운 날 야외에 오래 있었거나 운동을 많..

냉장했는데 왜 상했을까요 여름에는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특히 잘 상하는 음식 5가지

얼마 전 냉장고에 3일 정도 보관해둔 떡볶이를 먹었다가 심하게 설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물론 떡볶이가 원인이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겪고 나니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도 무조건 안심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냉장고는 음식을 상하지 않게 만드는 곳이 아니라 세균의 증식 속도를 늦춰주는 곳입니다. 특히 한여름에는 음식을 조리한 뒤 실온에 얼마나 오래 두었는지, 얼마나 빨리 식혀 냉장했는지가 중요합니다.냄새도 괜찮고 겉으로 멀쩡해 보여서 먹었는데 갑자기 배가 아픈 경우가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1 여름에는 냉장 음식도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음식을 냉장고에 넣었다고 해서 시간이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특히 여름에는 조리한 음식을 식탁이나 가스레인지 위에 잠시 두는 동안에도 ..

냉동실 고기 언제까지 괜찮을까요? 오래된 고기 확인하는 법

냉동실 구석을 열어보면 언제 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삼겹살과 소고기, 국거리 고기, 다진 고기가 하나쯤은 있습니다.꽁꽁 얼어 있으니 괜찮겠지 싶어 몇 달이고 그대로 두기 쉽지만 냉동은 시간을 완전히 멈추는 보관법이 아닙니다.낮은 온도에서는 대부분의 미생물 증식이 크게 느려지지만 이미 존재하던 세균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고기의 수분이 빠지고 지방이 산화하면서 맛과 냄새, 식감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특히 냉동실에 오래 묵어 날짜를 알 수 없거나 포장이 헐거워진 고기는 한 번쯤 꺼내 상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1 냉동실에 넣어도 고기는 계속 변합니다고기를 냉동하면 세균이 활발하게 증식하기 어려운 환경이 됩니다. 하지만 냉동했다고 고기가 처음 상태 그대로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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