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자락이자 봄의 기운이 태동하는 2월은 우리 몸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한 영양 공급을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15년 차 영양사로서 제가 제철 식재료를 이토록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맛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 식재료가 가진 영양적 가치가 정점에 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식재료는 제철일 때 스스로를 보호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각종 항산화 성분을 가장 응축된 상태로 품게 됩니다. 인위적인 환경에서 자란 작물에 비해 제철 식재료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는 천연 영양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합니다. 계절의 흐름에 맞춰 자연이 주는 선물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환절기 건강을 지탱하는 강력한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