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마트 과일 코너에서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과일이 있습니다.바로 무화과입니다. 겉은 수수한데 반으로 자르면 붉고 촉촉한 과육이 드러나고,씨처럼 오독오독 씹히는 독특한 식감 때문에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그런데 무화과는 맛만큼이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은 과일입니다.이름처럼 정말 꽃이 없는 과일일까요?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먹었을까요?또 지중해 지역에서는 무화과를 어떻게 먹을까요?알고 먹으면 무화과가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1. 무화과는 정말 꽃이 없는 과일일까요?무화과는 한자로 無花果, 말 그대로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입니다.하지만 실제로 꽃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우리가 흔히 보는 사과나 복숭아처럼 꽃이 바깥으로 활짝 피지 않을 뿐,무화과의 작은 꽃들은 열매처럼 보이는 둥근 구조 안쪽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