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이라고 하면 대부분 갈색 뿌리로 만드는 우엉조림이나 김밥 속재료를 떠올립니다.그런데 경상도에서는 여름이 되면 우엉의 잎도 식탁에 올립니다.넓고 초록빛이 도는 우엉잎을 깨끗하게 씻어 찐 뒤 밥과 된장을 올려 쌈으로 먹습니다.다른 지역에서는 시장에서 우엉잎을 보고도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경상도에서는 오래전부터 즐겨 먹어온 여름철 별미입니다.호박잎처럼 부드럽고 깻잎처럼 향이 강한 채소는 아니지만 우엉잎만의 쌉싸름하고 구수한 맛이 있습니다.오늘은 생소하지만 한번 맛보면 기억에 남는 경상도식 우엉잎쌈을 알아보겠습니다. 1 우엉은 뿌리만 먹는 채소가 아닙니다우엉은 뿌리를 먹는 채소로 알려져 있지만 어린잎도 식용할 수 있습니다.우엉잎은 일반적인 우엉 뿌리보다 접할 기회가 적어 다른 지역에서는 낯설게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