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식재료, 건강이야기/영양사가 알려주는 질병을 이기는 먹거리들!

먹는 것이 곧 나 자신, 삶의 질을 바꾸는 7가지 영양 전략

eunloveyou 2026. 2. 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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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5년 차 영양사입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건강 정보 속에 살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더 깊어만 갑니다.

유행하는 식단이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법은 잠시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우리 몸의 근본적인 생태계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오늘은 영양학적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누구나 실천 가능한,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깨우는 7가지 핵심 영양 전략을 전해드립니다

 

 

 1. 자연 그대로의 "전체식품"을 선택하세요.

가공식품은 제조 과정에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대부분 소실됩니다.

대신 설탕과 나트륨, 보존료가 그 자리를 채우죠. 공장에서 만들어진 식품보다는

껍질째 먹는 과일, 통곡물, 신선한 채소 등 '원물'에 가까운 전체 식품(Whole Foods) 비중을 높여보세요.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살아나며 면역력이 강화됩니다.

 

2. 매 끼니 "양질의 단백질" 배치를 확인하세요.

단백질은 단순히 근육을 만드는 재료가 아닙니다.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과 효소의 주성분입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쉽게 허기를 느끼게 됩니다.

매 식단에 생선, 두부, 달걀, 살코기 등 질 좋은 단백질을 손바닥 크기만큼 포함해 보세요.

안정적인 포만감과 함께 신진대사가 활발해집니다.

 

 

3. "착한지방"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닙니다.

'저지방'이라는 마케팅에 속지 마세요. 우리 뇌 조직의 60%는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막을 형성하고 지용성 비타민을 흡수하는 데 지방은 필수적입니다.

염증을 줄여주는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생선, 혈관 건강을 돕는 아보카도와 견과류,

올리브유 같은 불포화지방산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인지 기능 유지와 노화 방지의 핵심입니다.

 

 

4. 식탁 위를 무지개색 "파이토케미컬"로 채우세요.

채소와 과일의 화려한 색깔은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천연 항산화 성분인 '파이토케미컬'입니다.

붉은색의 라이코펜, 보라색의 안토시아닌, 초록색의 설포라판 등 색깔마다 각기 다른 치유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루 식단에서 3가지 이상의 색깔 채소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강력한 항노화 보호막을 얻게 됩니다.

 

 

5. 수분섭취는 단순한 "물" 그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세포 내부까지 수분이 제대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커피나 차는 이뇨 작용을 도와 오히려 수분을 뺏을 수 있습니다.

순수한 물을 마시되,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통해 전해질 균형을 맞춘 수분을 섭취하세요.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며 만성 피로가 개선됩니다.

 

 

6. 당독소의 주범인 "정제 탄수화물"을 경계하세요.

설탕, 흰 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높여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합니다.

이는 체내에서 단백질과 결합해 당독소(AGEs)를 만드는데,

당독소는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혈관 염증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정제된 단맛 대신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여 몸속 염증 수치를 낮춰보세요.

 

 

7. "내 마음챙김 식사"로 소화의 품격을 높이세요.

무엇을 먹느냐만큼 중요한 것이 '어떻게 먹느냐'입니다.

스마트폰을 보며 급하게 먹는 습관은 소화 효소 분비를 방해하고 포만감 신호를 차단합니다.

음식의 맛과 질감을 온전히 느끼며 천천히 씹어보세요.

이 과정 자체가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뇌가 충분히 먹었다는 신호를 인지하게 하여 과식을 막아줍니다.

 

건강한 식단은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꾸려 하기보다,

오늘 점심 식탁에 초록색 채소 한 접시를 추가하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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