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적양파, 비트, 가지 등이 가진 예쁜 보라빛 은 어디에서 오는 건지 아시나요?
바로 안토시아닌계 색소에 의한 것 입니다.
이중 안토시아닌은 선명한 보라빛을 내는 색소로
색깔도 내지만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세포노화방지, 항암작용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급격히 추워지는 한겨울을 맞아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된 식품에는 어떤 것 들이 있는지 알아 보세요.
1. 보라색 채소 하면 가장먼저 생각나는 "가지"
저는 어릴때는 물컹물컹한 가지를 싫어 했는데요, 어른이 된 어느날부터 인가 그 물컹함이 싫지 않더니 지금은 언제 먹어도 좋은 저의 최애 반찬이 되었습니다. 제가 싫어햇던 경험이 있어서 인지 학교급식 현장에서도 가지나물은 자주 제공하지는 않는 반찬 입니다. 하지만 한번 나올때 아이들에게 "다먹기는 싫어도 조금 맛만이라도 봐보렴~ 언젠간 좋아하게 될거야 "라고 말해주고는 한답니다. 가지는 대표적인 여름채소 이지만 요즘에는 하우스 재배로 사시사철 싱싱한 가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보라색 가지껍질은 안토시아닌계 색소 계열의 "나스닌" 성분 때문 입니아. 나스닌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항암작용에 효과가 있고 가지에는 칼륨이 많아서 체내 나트륨 배출에 효과가 있습니다.
** 가지나물무침 어려우시다면 백선생 레시피로 도전!! 실패하는게 더 어려운거 아시죠?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836345.
2. 서리가 내린 후 제철을 맞는 서리태
검정콩 이라 불리는 서리태는 10월에 서리가 내린 후 수확한다 해서 이름이 서리태 입니다. 서리태에 듬뿍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을 활성화 하여 노화방지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새까만 껍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항암 및 항산화 효과가 높습니다. 서리태는 단맛이 있고 고소해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 합니다. 콩밥으로 만들기 간편하지만 콩국수, 두유, 선식, 콩강정 등 활용하기에 좋은 식품 입니다.
** 맛있게 잔뜩 먹고 싶다면 "콩전"으로 만들어 보세요. 아이반찬 으로 혼술 안주로도 딱입니다.
https://www.10000recipe.com/recipe/1560948
3. 백미보다 영양적으로 훌륭한 흑미는 백미와 꼭 같이!!
흑미는 눈을 맑게 하고 빈혈예방과 노화방지에 탁월하다고 해서 중국 황실에서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함량이 높으며, 현미로 도정시 씨눈이 남아있는 만큼 백비보다 영양적으로 우수합니다. 흑미에는 비타민B를 비롯해, 철, 아연, 셀레늄등의 무기질이 백미보다 5배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백미와 섞어서 흑미밥을 지을때에는 백미 : 흑미를 2:8 정도 비율로 해서 약간 불린후 조리 하면 검은색이 충분히 우러나오고 소화에도 좋습니다.
** 일정량을 조금씩 꾸준히 섭취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전 매주 월요일은 흑미밥 입니다.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948938
4. 피로한 내몸에 에너지를 팍팍 주는 보라색 포도
우리몸에 에너지를 내주는 당분은 물론이고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과일의여왕"이라고 불리는 포도는 피로회복에 좋고 껍잘과 씨에도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풍부해서 가능하면 껍질과 씨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기에 불편하다면 통채로 착즙해서 아침마다 쥬스로 한잔씩 먹는 것도 참 좋겠죠? 포도를 깨끗이 씻으려면 식초를 푼 물에 5분정도 담궜다가 흐르는 물에 살살 헹구면 깨끗해 집니다.
**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맛있는거에 맛있는거 더하기!!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915739
5. 고기와 환상궁합 적상추는 흔하지만 완전소중한 채소
요즘 쌈채소는 사시사철 언제든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 입니다. 특히 적상추는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A가 체내 세포재생을 도와 피부를 보드랍게 하고 여드름 피부를 개선 합니다. 적상추 는 청상추에는 없는 안토시아닌 이 풍부해 피부의 노화예방을 돕습니다. 또한 상추에는 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락투카리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상추는 고기와 같이 먹을때 꿀조합 이지요? 상추는 육류에 부족한 비타민과 섬유질을 보충해주고, 소화작용과 구취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 고기먹고 남은 상추는 참치와 계란후라이만 더해서 감칠맛 뿜뿜 비빔밥으로 드셔보세요!! 짱맛 입니다.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910254
6. 안맵고 더 아삭한 적양파 는 생으로 먹어도 ok!
피를 깨끗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이 양파 입니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양파의 퀘르세틴성분 때문 입니다. 또한 양파에는 인슐린 작용을 족진해서 혈당을 조절해주는알리신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적양파는 일반양파과 성분이 비슷하지만 안토시아닌과 퀘르세틴 함량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반양파보다 조금 덜 매운 적양파는 생으로 먹기에 좋아서 샐러드나, 샌드위치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아삭아삭 피클로 만들면 오이보다 양파가 더 빨리 먹게 됩니다.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852179
출처 : 농식품소비공감vol30(겨울), 만개의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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