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렌드인 매운맛!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존의 매운맛이 아닌 더 자극적이게 더 화끈하게 바뀐 트렌드에 따라 매운맛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졌습니다.
매운맛에 대한 몇가지 진실 혹은 거짓은 어떤게 있을까요?
Q . 매운음식을 먹으면살이 빠진다?
→ NO. 매운음식을 먹으면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몸에 에너지를 더 쓰도록 촉진 합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우리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 져서 땀이 삐질삐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몸을 뜨겁게 하고 우리 몸은 이 열을 배출하기 위해서 땀을 냅니다. 에너지를 아주 조금 더쓰는 것일뿐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는점!!
Q. 매운맛이 스트레스를 날려 준다?
→ NO. 우리가 맵다 못해 쓰리다고 느끼는 통증은 뇌가 만드는 가상의 아픔 입니다. 우리가 다치거나 몸에 통증을 늘낄 때 뇌는 통증을 조절해 주려는 호르몬을 분비 한다고 합니다. 엄청난 매운맛을 먹었을 때도 우리 뇌는 통증으로 착각하지만 곧 진짜통증이 아님을 알고 이는 금방 사라지게 되면서 우리는 묘한 쾌감과 시원한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이는 사람마다 체질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릅니다. 매운맛이 스트레스를 없엔다는 것도 모두가 공통된 것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그 정도에 따라다르기 때문에 진실 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Q. 우유를 마시면 매운맛이 약해진다?
→ YES. 대표적으로 맵다고 느끼는 성분은 바로 " 캡사이신", "피페린" 입니다. 이 두 물질은 물보다는 기름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우유에 함유된 "카제인" 이라는 성분은 기름에 잘 녹는 단백질로 매운맛을 빨리 가시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차가운 우유가 더 효과가 좋습니다.
Q. 뜨거운 음식이 차가운 음식보다 더 맵게 느껴진다?
→ YES. 맞습니다. 사실 매운맛은 "맛"이라기 보다는 "고통"에 더 가깝습니다. 고추의 대표적인 매운맛인 캡사이신은 혀에 존재하는 감각 수용체와 결합해서 활성화되는데 이후 뇌에서 이를 고통으로 인식하고 얼얼하게 됩니다. 이때 온도가 43도 이상일 때 이 매운맛 표출을 2배이상 높게 한다는 점 입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맵기를 느끼게 하는 온도는 50~60도 사이 입니다.
Q. 동양인의 유전자는 서양인보다 더 매운맛에 강하다.
→ NO. 우리가 매운음식을 잘 먹는 이유는 바로 어릴때부터 자주 노출되었기때문 입니다. 소위 맵찔이라고 불리는 사람도 매운맛을 한번도 격어보지 못한 서양인에게는 엄청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으로 보여 집니다. 또한 한국의매운맛과 서양의 매운맛은 맵기를 느끼는 기준도 다릅니다. 서양의 매운맛은 입에 넣자마자 맵고 곧 물로 행구면 금세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의 매운맛은 서서히 매운기를 줘서 물에 행궈도 입안에 매운기가 남아있습니다. 유전자 보다는 각 나라마다의 식문화에 따라 매운맛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출처: 농비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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