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싫지 않은 계절이 11월 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해산물은 조금 안심하고 먹어도 되지 않을까요?
영양사인 저도 평소에 감칠맛 돋는 해산물 식단을 내고 싶지만
기온이 높은 봄, 여름에는 이동 보관시 온도로 인해 쉽게 상할까봐 꺼려 집니다.
하지만 11월 중순이 넘어가면 기온이 내려가 해산물 특히 조개류의 신선도가 잘 유지 되기 때문에생물도 사용하기에 용이 해서 좋습니다.
오늘은 살많고 쫄깃한 꼬막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이만한게 없습니다.
지금!!! 제철일때!!! 드셔야 됩니다.!!!
1. 꼬막은?
꼬막은 "고막", "고막조개", "안다미조개"라고도 불립니다. 북한에서는 "까막조개"라도 한다고 합니다.^^
전남 보성, 별교, 순천 일대가 주 서식지 이고 수심 10M까지의 진흙바닦에 서식합니다. 꼬막의 붉은 살은 헤모글로빈성분에 의한것으로 철과 비타민 B12의 함량이 많습니다.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고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 입니다.
2. 꼬막이 왜좋아요?
꼬막은100g 당 단백질이 14g이상 들어있는 고단백 식재료 입니다. 단백질은 우리몸 세포하나하나 심지여 머리카락, 손톱까지 모든것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 이기 때문에 꼭 신경써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입니다. 단백질과 더불어 필수아미노산도 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에 까지 누구에게나 좋습니다.
꼬막에는 타우린 , 베타인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은 간건강 및 기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성인들이 늘 피곤한 간의 피로감을 덜으주며, 과음으로 손상된 간을 빠르게 회복시켜주고 알코올의 분해를 도와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꼬막에는 핵산 성분이 풍부합니다. 비타민B군과, 비타민D 성분이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는 물론 철분과 각종 무기질도 많아서 빈혈에도 좋습니다.
꼬막의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등 은 눈건강에도 좋지만 피부, 호흡기 점막 유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때문에 11월 환절기에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꼬막의 종류
1) 참꼬막
사이즈가 가장 작은 참꼬막은 속은 꽉 찼습니다. 살이 선지처럼 붉고 감칠맛이 뛰어납니다.
자연산 이기 때문에 가격이 다른종류보다 비싼편 입니다.
2) 새꼬막
중간사이즈의 새꼬막은 껍질에 주름이 많습니다. 가격은 참꼬막보다는 조금 저렴하고 속살이 노란색으로 부드러운 맛이 특징 입니다. 참꼬막보다 저렴하지만 타우린은 참꼬막의 2배이상 함유하고 있습니다. 숙취에 좋겠지요?
3) 피꼬막
피꼬막은 사이즈가 가장 크고 빨갓 핏물이 나오는 것이 특징 입니다. 철분이 풍부하고 살이 두툼해서 가성비는 세가지 꼬막중에 최고 입니다.
4. 꼬막을 이용한 쉽고 간편한 레시피
** 꼬막은 이렇게 삶으시면 됩니다.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923208
** 주말엔 이거 하나로 온가족이 한끼 뚝딱!!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907544.
** 가끔 급할때에는 통조림으로 맛깔나는 술안주 만들어 보세요!!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885977
지금 맛있는 꼬막 이렇게 알아보시고 나니
당장 장바구니에 담고 싶지 않으신가요?
봄철에는 조개 폐독 독소가 나타나기 때문에
11월부터 2월까지 부지런히 꼭 챙겨드세요!!
쫄깃쫄깃 감칠맛 뿜뿜!!
맛도 좋고 건강도 챙겨주는 꼬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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