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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이야기

"귤" 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루 몇 개정도 먹으면 될까?

by eunloveyou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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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루 몇 개정도 먹으면 될까? 

 

겨울철 국민과일인 감귤은 비타민C의 고보 입니다. 

감귤에는 비타민C 와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며,

노란색을 띄게 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 중 베타크립토잔틴은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감귤의 대표적인 성분인 비타민C는 항산화 효능이 탁월해서 감기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감귤은 하루에 몇 개 정도 먹으면 적당할까요?

중간사이즈 감귤 1개 에는 30mg이상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성인의 1일 비타민C권장량은 60~100mg정도 이기 때문에

귤 하루 권장량은 하루 2~3개를

매일 꾸준히 먹으면 따로 영양제가 필요 없을정도 입니다.

흡연자나 임산부의 경우는 하루 3~4개 정도까지도 좋습니다.

 

 

굴은 100g 당 39kcal로 혈당지수는 33 입니다.

한개당 칼로리가 높은건 아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당분이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하루 1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1. 귤의효능

1) 식욕증진에 좋은 귤은 구연산이 함유되어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당깁니다.

2) 피부미용에 좋은 귤은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피부가 밝아지고 혈색이 좋아지면서 빈혈 증상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 입니다. 

3) 피로회복에 좋은 귤은 알칼리성 과일 입니다. 피로는 혈액의 산화에서 오는 것 입니다. 귤은 이를 중화시켜주는 알칼리성 과일 이기 때문에 혈액의 피로와 우리몸 전체의 피로를 회복시켜 줍니다.

4) 고혈압예방에 좋은 귤은 과일중에서 유일하게 비타민P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모세혈관을 보호하여 고혈압에 특히 좋은 식품 입니다.

5)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좋은 귤은 칼슘함량 높아 어린이의 뼈성장 발육에 좋습니다.

6) 체질개선에 좋은 귤 -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약알칼리성 체질이 좋다고 합니다. 곡류 중심의 식생활은 산성 체질로 기울기 쉬운데 산성화 되는 체질 개선을 위해 알칼리성 귤의 섭취는 좋은 작용을 합니다.

 

 

2. 귤에 관한 깨알 TIP!!

 

TIP1. 박스로 산 귤 잘 보관하는 방법

1) 귤을 박스에서 모두 꺼냅니다.

간혹 썩은귤이 구석에 숨어있을지 모릅니다. 곰팡이균이 다른귤로 번저 퍼지면서 썩어가기 때문에 박스에서 모두 꺼내서 귤 상태를 점검해 주세요.

2) 소금물로 귤을 세척합니다.

연한농도의 소금물로 씻으면 귤 겉에 남아있는 농약 성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숙성과정을 거칩니다.

금방 수확한 햇귤은 햇빛이 안드는 서늘한 곳에 7~10일 정도 보관하면 당도가 더 달아집니다.

4) 물기 없는 귤은 밀봉하여 냉장온도에서 보관합니다. 

습기방지를 위해 키친타올을 중간중간 깔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TIP2. 귤에 붙은 하얀 속껍질은?

귤 알맹이에 지저분하게 붙어있는 하얀 껍질도 같이 드시나요?

귤 껍질의 효능은 중금속을 흡착시켜 제거해주는 펙틴과 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소가 많기 때문에 제거하지 않고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P도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을 주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데 효과적 입니다.

 

TIP3. 귤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노래진다?

귤을 많이 먹고 피부가 노래진 경험이 있으신가요? 하루에 30~40개 정도 섭취하면 이럴수 있다고 합니다만,

만약 있으시다면 그것은 귤에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우리 몸에서 분해되지 않고

피부에 축적되어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 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배설되어 정상으로 돌아온답니다. 

뭐든 과한것은 안먹으니 못한다는거 아시죠? 

 

 

 

 

겨울철만 되면 저희 친정엄마는 일명 "귤병"에 걸리십니다.

"귤병"이란 귤을 제주에서 하도 많이 시켜서

겨울내내 친정과 저희집과 저희시댁과 제 지인들의 집에 귤이 넘쳐나게 하는 병 이랍니다.^^

많이 사서 나눠먹기 좋아하시는 엄마 덕에 저희 집 식구들은 겨울마다 늘 귤에 둘러 쌓여 삽니다.

그래서 인지 우리식구들은 겨울엔 생각보다 감기치레를 하지 않습니다.

 

 

이게 다 귤 덕분일까요?

아니면 친정엄마 덕분일까요?

아무튼 올해도 흔하지만 소중한 귤로 겨울을 거뜬히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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