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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건 소개 안하는 영화 , 드라마 이야기

금수저의 존잘비서 손우현 홀릭 - 청춘영화 공수도 안보면 진짜 손해

by eunloveyou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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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도" 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제가 손우현배우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진짜 재미있으니깐 제발 꼭한번 보세요.

 

1. 줄거리

주인공은 종구, 채영, 해성 입니다. 종구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공부는 잘하지만 어딘가 어눌한 구석에 늘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합니다. 홀로 식당을하며 힘들게 종구를 키우는 엄마를 잘 보살피고 싶지만 한없이 초라해 지는 자신이 밉기만 합니다. 채영은 공수도장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적 부터 공수도를 배워왔습니다. 싸우고 싶지 않지만 세상이 채영을 가만히 두지 않고 결국 전학을 왔지만 전학 온 첫날 부터 채영은 힘없이 당하는 종구를 저버리지 못합니다.

해성은 고3 학생으로 일진중 한 무리 입니다. 약한 아이들을 괴롭히고 싶어서 보다는 괴롭힘 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시작한 일진놀이. 하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점점 타락해 가는 일진놀이가 이제는 싫어진 해성 입니다.

채영이 처음 전학온날 우연히 일진들 에게 괴롭힘 당하는 종구를 도와주게되고 종구는 공수도 기술로 일진을 제압하는 채영에게 한눈에 압도당합니다. 결국 채영을 따라가 공수도장에서 수련을 하게된 종구 입니다. 

채영은 귀찮은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면에 숨겨진 정의로움이 그녀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종구를 도와준 일로 학교 선배 일진들에게 제대로 찍힌 채영은 앞으로의 학교생활이 갑갑합니다. 

일진놀이가 싫어진 해성은 점점 친구들을 멀리하게되고 해성역시 채영의 공수도 기술을 보고는 한눈에 반해 채영을 따라가는 종구를 따라 공수도장에 가게 됩니다. 이렇게 셋이 나란히 공수도를 배우면서 세주인공들은 점점 친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해성의 친구들은 해성의 일탈이 채영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채영을 납치하게 되고 이를 종구가 알아채 해성과 함께 채영을 구하러 가게 됩니다. 과연 이 귀여운 남학생들은 본인보다 훨씬 쎈 채영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요?

 

2. 캐스팅

1) 종구 - 오승훈

주인공 종구 역할은 오승훈배우가 연기 하였습니다. 눈빛이 아주 매력적인 배우 입니다. 소심하고 연약한 성격의 종구는 어느학교에나 한둘은 있을것 같은 학생 입니다. 식당을 하시면서 홀로 자신을 키우는 어머니를 끔찍히 생각하는 효자인 종구는 어머니를 지키고 싶다는 의지로 채영을 따라 공수도를 배우게 됩니다. 오승훈 배우는 알고보니 최근에 드라마 붉은단심에서 비밀을 간직한 승려 혜강 으로 출연 하였습니다. 

2) 채영 - 정다은

영화 공수도의 히로인 채영 역할은 배우 정다은님 이 연기 하였습니다. 종구가 일진들에게 괴롭힘 당할때 채은이 공수도 기술로 일진들을 제압합니다. 그장면은 정말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 멋있어서 자꾸 돌려보게 되었습니다. 공수도를 배고보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멋진 액션과 시크한 연기력을 보여준 정다은 배우 입니다. 멋있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해성 - 손우현

해성 캐릭터는 착한 일진 이었다가 채영과 종구를 알고는 공수도의 매력에 빠진 역할 입니다. 미소가 예쁜 이역할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손우현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일진이지만 정의롭고 필요할때 아니면 폭력을 쓰지않는 무언가 현실감이 떨어지는 캐릭터 이지만 그런 캐릭터를 찰떡같이 잘 연기하였습니다. 손우현배우는 원래 운동을 하던 배우여서 액션연기도 너무 실감나게 잘 했는데요, 평소에 액션연기를 너무 하고싶었다고 하는데 이번 영화에서 원없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손우현 배우는 공수도 이후에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나의별에게 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연기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손우현배우님의 앞으로의 연기가 너무 기대됩니다. 

 

3. 공수(가라테)

공수도는 가라테 라고 흔히 알고 있으시죠? 가라테는 중국남부에서 유래하여 일본 오키나와에 정착한 "오키나와 테" 라는 대표적인 일본무술의 한 종류 입니다.  가라테는 공격 수단이 주로 두 손과 관절로 집중되어 있는것이 특징 입니다. 특히 두 손을 쓸 때는 손가락 관절과 손날을 많이 씁니다. 일본에서 활성화 된 가라테는 세계 각국으로 그 인기가 확산 되었는데요 1970년도에 IOC 승인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해방 이후에 들어왔습니다. "공수도" 라는 이름으로 많은 도장들이 생겨났습니다. 

가라테 경기는 실제로 가격하거나 차지 않고 상대방의 몸에 닿기 직전에 공격을 멈추는 것을 바람직하게 여깁니다. 경기는 3분정도에 끝납니다. 심판의 판단으로 확실한 결정타로 득점한 선수가 없을 때에는 판정으로 승부를 정합니다. 

가라테는 결투 뿐 아니라 자세만을 겨루는 경기도 열립니다. 이를 "가타"라고 합니다. 가타는 한명의 선수가 미리 정해진 연속 동작을 연출하는데 이것을 몇몇 심판들이 선수의 자세를 보고 점수를 매깁니다. 공수도는 시간 조절과 기술을 중요시 하는 무술 입니다. 

 

4. 총평

공수도는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는데요, 영화의 내용과 배우들의 연기가 전혀 저예산 영화임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요즘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만들어진 영화가 참 많은데요, 영화가 보여주는 화려함도 중요하지만 내용의 진정성과 전달력, 그리고 유쾌함이 영화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는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유약한 주인공이 공수로를 배워서 자신을 괴롭히는 학생들을 다시 혼내 준다는 뻔하지만 무언가 통쾌한 틀에서 여러 캐릭터들이 만들어지는 캐미가 더해져 영화를 더 풍성하게 합니다. 하이틴영화임에도 약간 폭력적인것이 다소 거부감이 있긴 했지만 현실감을 어느정도 반영한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별생각 없이 기분 좋아지는 영화가 보고싶으시다면 꼭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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