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가볍게!! 제철 여름 야채로 건강한 한 그릇 밥상

더위가 한풀 꺽인것 같은 8월 중순 이지만 아직 더위는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무더운 8월의 여름, 주말  밥 한끼 정도는 시원하고 가볍게 먹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 제철을 맞아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듬뿍 함유된 여름채소들을 이용한 여름 비빔밥을 소개합니다.

 

1. 8월 제철맞은 여름채소

1) 애호박

수분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면역과 피부건강 유지에 좋고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서 나트륨배출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비빔밥용 애호박나물은 애호박을 채썬후 소금에 살짝 절인 후 물기를 제거한 후에 가볍에 볶아줍니다. 애호박은 채칼로 썰때 매우 잘썰리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지친 입맛을 돋우는 "애호박"

여름철 지친 입맛을 돋우는 "애호박"

 

2) 오이

수분이 95%이상 함유된 아삭한 오이는 우리몸에 수분을 보충해주고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비타민C, 칼륨이 풍부합니다. 오이 특유의 맛을 내는 "큐커비타신" 성분은 강력한 항암, 항염작용을 해서 면역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비빔밥용 오이나물은 오이를 반달썰기 후 소금을 뿌려 10분정도 절입니다. 나온 물기를 꼭 짜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면서도 비빔밥에 물이 생기지 않아서 좋습니다. 기름두른 팬에 2분내외로 살짝만 볶아줍니다.

오이오이오이~!! 있을때 많이 먹읍시다!!

오이오이오이~!! 있을때 많이 먹읍시다!!

 

3) 가지

껍질까지 같이 조리해서 먹는 가지는 "나스닌" 이라는 물질이 보라색을 만드는데 영향을 줍니다. 이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세포의 손상을 줄이면서 노화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지 속의 "클로로겐산" 성분은 LDL콜레스테롤 산화를 막아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춥니다. "나스닌" 과 "클로로겐산"이 함께 함유된 채소는 흔치않습니다. 따라서 가지는 꼭 껍질과 함께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비빔밥용 가지나물은 꼭지를 제거하고 껍질과 함께 채썰어 줍니다. 찜기 혹은 전자레인지에 3~4분 쪄준후에 물기를 살살짜 줍니다. 가지를 너무 꼭 자게되면 가지가 뭉그러 질 수있기 때문에 주의합니다. 꼭 짠 가지는 마늘,소금,참기름을 넣더 살살 버무려 줍니다.

 

보라빛 광채가 입맛을 당기는 가지는 6월부터 꼭 드셔야 합니다.

보라빛 광채가 입맛을 당기는 가지는 6월부터 꼭 드셔야 합니다.

 

4) 노각

완전이 익어서 커지고 노랗게 변한 오이 인 노각은 오이만큼이나 수분함량이 높습니다. 노각이 여름채소로서 좋은점은 한의삭에서 "청열" 식품으로 분류되는데 이는 차가운 성질의 채소고서 우리몸을 시원하게 하고 갈증응 완화시켜 줍니다.

@비빔밥용 노각나물은 껍질과 씨를 완전히 제거한 노각은 채썬후 소금에 약간 절여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이 노각에 다진마늘, 참깨, 깨소금을 넣고 아주 살살 버무려 주면 됩니다.

여름에만 먹을수 있는 노각!! 알고보니 오이보다 더 영양덩어리

여름에만 먹을수 있는 노각!! 알고보니 오이보다 더 영양덩어리

 

 

2. 비빔밥의 핵심 약고추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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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약고추장~ 맛있는 밥도둑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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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고추장 황금레시피

 

3. 쉽고 맛있게 비빔밥 즐기는 팁

비빔밥은 안에 들어가는 나물을 다 따로 조리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미리 준비해 두면 빠르고 간단하게 비빔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부재료 손질하고 조리하는 순서를 정해서 조리합니다. 음식을 할때 순서를 미리 정하고 가스레인지와 주방 동선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면 빠르고 쉽게 요리할 수있습니다. 나물은 우선 절인식품을 먼저 졀어놓고 물이필요한 데치기 - 찌기 - 볶기 순으로 조리합니다. 

2) 채소는 하루전 미리  썰어서 지퍼팩에 공기를 빼고 보관해 놓으면 조리직전 세척없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3) 양념장은 숙성되면 더 맛있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두고 소분하여 냉동보관하면 더 오래 보관 가능합니다.

4) 비빔밥 나물은 한번에 4인분 정도 조리한 후 보관시에 1인분씩 소분해서 공기가 들어가지만 않게 보관하면 2~3일은 활용 가능합니다.

5) 더운 여름 밥도 미리 조리해서 냉동보관후 먹기 직전 전자레인지로 뎁혀 먹는게 좋습니다. 보리밥 같은 딱딱한 잡곡류는 충분히 불려야 하기때문에 일반 밥 보다 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한번 할때 양을 넉넉히 조리하였다가 소분해서 냉동보관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