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매운맛! 요즘 한국에서 뜨는 외국 고추 5가지

바야흐로 요즘은 매운맛 대유행의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들은 더자극적이고 더 매운 맛으로 도전을 하고 싶어하고 또 열광합니다. 매운맛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냥 매운맛, 얼큰한맛, 목이타들어가는 고통스러운 매운맛 등등

다 같은 매운맛이지만 어떤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 내냐에 따라서 그 매운맛의 매력은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정통 매운맛은 바로 빨갛게 익은 태양초 고추로 부터 나오는 깔끔한 매운맛과 "땡초" 라고도 불리는 청양고추로 부타 나오는 깊고 칼칼한 매운맛이 대표적 입니다. 

요즘은 외국고추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다양한 매운맛을 맛볼수 있습니다.

오늘 한국에서 유행하고 쉽게 구해 맛볼수 있는 외국 고추 5가지를 소개합니다!!

이번주말 우리집 밥상을 고추 하나로 이국적인 느낌으로 차려내 보는건 어떨까요?

 

1. 할라피뇨

멕시코에서 온 이 할라피뇨는 우리에게 오이피클 같이 피자나 스파게티를 먹을때 느끼한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용으로 많이 먹습니다. 주로 이미 잘라서 피클로 절여진 모습만 아시는 분이 많은것 같은데요? 원래 할라피뇨는 저렇게 귀엽게 생겼답니다. 고추의 모양인데 통통하고 길이는 비교적 짧습니다. 할라피뇨는 중간정도의 매운맛에 과육이 한국고추와는 다르게 두껍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나 코스트코 같은 매장 혹은 인터넷을 통해서 가공되지 않은 할라피뇨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995300

수제할라피뇨 수제피클 만들기 열탕소독 방법

 

2. 하바네로

인간의 혀는 캡사이신을 매운맛이라고 인식하고 그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가 있습니다. 바고 "스코빌 지수" 입니다.

스코빌 지수는 30이 가장 최대로 매운맛을 나타내는데 지구에서 재배되는 고루 중 이 하바네로가 스코빌지수 30에 거의 접근할 만큼 맵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매운고추라고 소문난 하바네로 고추는 모양은 작은 피망처럼 생겼습니다.

중남미가 원산지인 이 고추는 살구나 건포도 같은 시트러스 과일향이 진하게 나면서 강렬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입니다. 멕시코, 중남미 에서는 일상식에서 소스나 조미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바네로 핫소스, 매운양념치킨, 떡볶이 피자토핑들에 사용됩니다. 생고추는 보기 힘들지만 소스나 분말 등 양념의 형태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이고추를 이용한 제품 으로는  "하바네로썬칩" , " 하바네로라면", 붉닭볶음면 "하바네로 라임" 등이 있습니다.

 

3.  페페론치노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항상 바짝 마른 모습만 볼수 있는 페페론치노 입니다. 이탈리아 남부가 원산지인 이 고추는 원래 사이즈가 작고 빨간색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이탈리아 메뉴에 많이 사용되고 있고 요즘에는 가정에서도 파스타를 많이 만들어 먹기 때문에 가까운 슈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4. 버드아이칠리

버드아이칠리는 태국이나 베트남 같은 동남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청양고추처럼 많이  쓰이는 작은 사이즈의 고추 입니다. 작지만 매운맛이 꽤 강합니다. 동남아 음식인 쌀국수, 팟타이, 똠양꿈등의 양념으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입니다. 

우리나라 에서도 베트남 음식점 혹은 뷔페에서 피클옆에 같이 사이드 반찬으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5. 롱그린칠리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자주 많이 사용하는 롱그린칠리는 우리나라 고추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더 길고 날씬합니다. 향이 강하고 준간정도의 매운맛을 가졌습니다. 카레, 야채볶음요리, 인도식 샐러드에 주로 사용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인도 혹은 아시아 식품점에서 구입가능합니다. 롱그린칠리는 오이고추처럼 대부분 생으로 조리해서 먹는 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