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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절대!! 이건 넣지 마세요

eunloveyou 2026. 8.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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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한끼 식사로 조금 더 든든하고 맛있게 먹고 싶을 때 냉동만두와 소시지와 우삼겹과 치즈를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두 가지를 더하면 국물은 진해지고 건더기도 풍성해집니다. 하지만 라면에 원래 들어 있는 나트륨과 지방에 가공식품이나 기름진 고기의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냉동만두와 소시지와 치즈는 이미 간이 되어 있는 가공식품입니다. 우삼겹은 가공식품은 아니지만 지방 함량이 높은 부위라 튀긴 면과 함께 먹으면 한 끼가 생각보다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재료들을 절대 먹으면 안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문제는 라면을 끓일 때마다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넣고 국물까지 모두 먹는 습관입니다.

 

1 푸짐해졌다고 영양 균형까지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라면은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지만 면과 국물 중심이라 채소와 식이섬유가 부족하기 쉽습니다.

여기에 냉동만두와 소시지와 우삼겹과 치즈를 추가하면 단백질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탄수화물과 열량과 나트륨과 포화지방도 함께 증가할 수 있습니다.

냉동만두의 만두피는 면과 마찬가지로 탄수화물 식품입니다. 소시지와 치즈는 제품에 따라 나트륨이 적지 않고 우삼겹은 끓이는 동안 지방이 국물에 녹아 나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국물을 밥까지 말아 먹으면 한 끼의 전체 섭취량이 크게 늘어납니다.

라면의 부족한 영양을 채우려면 비슷한 가공식품을 더하는 것보다 숙주와 양파와 대파와 버섯처럼 채소와 버섯을 넣는 편이 낫습니다.

단백질이 필요하다면 달걀이나 두부처럼 비교적 담백한 재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재료를 넣든 라면의 나트륨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스프와 국물의 양을 함께 줄여야 합니다.

 

2 라면에 자주 넣지 않는 것이 좋은 재료 4가지

냉동만두

냉동만두는 한입에 탄수화물과 고기와 지방과 양념이 모두 들어 있는 식품입니다.

만두피는 밀가루나 전분으로 만들기 때문에 라면 면과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이 겹칩니다. 만두소에는 돼지고기와 당면과 채소가 들어가지만 간장과 소금과 각종 양념도 함께 사용됩니다.

라면 한 봉지에 냉동만두를 여러 개 넣으면 면과 만두피의 양이 많아지고 나트륨과 지방도 추가됩니다. 여기에 국물까지 다 마시면 한 끼가 지나치게 짜고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냉동만두는 찐만두나 군만두보다 국물에 넣으면 덜 기름져 보이지만 만두 속의 지방과 양념이 국물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기름만 적다고 가벼운 음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두라면을 먹고 싶은 날에는 면을 절반 정도만 넣거나 만두를 두세 개 정도로 제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두와 라면을 모두 그대로 먹는다면 밥까지 말아 먹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소시지

소시지는 라면에 넣으면 짭짤한 맛과 훈연 향이 더해져 국물이 진해집니다.

하지만 소시지는 가공 과정에서 소금과 지방과 조미료가 들어가는 가공육입니다. 라면 스프에도 이미 나트륨이 들어 있기 때문에 소시지를 여러 개 넣으면 짠맛이 겹칠 수 있습니다.

소시지 한두 개는 양이 적어 보여도 제품에 따라 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을 수 있습니다. 햄과 베이컨까지 함께 넣으면 부대찌개 같은 맛은 나지만 가공육 섭취량도 크게 늘어납니다.

끓는 물에 한 번 데치면 표면의 기름과 짠맛을 일부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시지 안에 들어 있는 나트륨과 지방까지 모두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소시지를 넣고 싶다면 한두 개만 얇게 썰어 넣고 스프 양을 줄입니다. 소시지를 넣은 날에는 치즈나 우삼겹처럼 지방이 많은 재료를 추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삼겹

우삼겹은 얇고 빨리 익어 라면에 넣기 편한 재료입니다.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국물에 섞이면 고소하고 진한 맛이 납니다.

문제는 우삼겹이 지방이 많은 부위라는 점입니다. 면을 기름에 튀긴 유탕면에 우삼겹의 지방까지 더해지면 전체 지방과 포화지방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우삼겹을 듬뿍 넣은 라면은 먹을 때는 부드럽지만 식은 뒤 국물 표면에 하얀 기름이 굳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끓일 때 보이지 않던 지방도 결국 함께 먹게 됩니다.

고기를 넣으면 단백질이 보완된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이 많은 부위를 많이 넣는 것보다 기름기가 적은 소고기나 닭고기를 소량 넣는 편이 부담이 덜합니다.

우삼겹라면을 먹는 날에는 한두 장 정도만 넣고 익으면서 나온 기름을 걷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기에 치즈와 소시지까지 추가하는 조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즈

치즈 한 장을 넣으면 매운맛이 부드러워지고 국물이 고소해집니다.

치즈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들어 있지만 제품에 따라 나트륨과 포화지방도 들어 있습니다. 특히 가공치즈는 맛과 보관성을 위해 소금과 여러 원료가 더해질 수 있습니다.

치즈를 넣으면 라면이 건강식으로 바뀐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치즈가 라면의 나트륨이나 지방을 중화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국물이 부드러워져 평소보다 더 많이 마시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삼겹이나 소시지가 들어간 라면에 치즈까지 올리면 여러 재료의 지방과 나트륨이 한꺼번에 겹칩니다.

치즈라면을 먹고 싶다면 한 장만 넣고 다른 가공육은 빼는 것이 좋습니다. 치즈가 녹은 국물을 모두 마시지 않고 면과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3 대신 이런 재료를 넣어보세요

라면을 푸짐하게 만들고 싶다면 숙주나물과 양파와 대파와 팽이버섯과 애호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숙주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있고 면과 함께 먹으면 아삭한 식감이 더해집니다. 팽이버섯은 면과 비슷한 모양이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씹는 양을 늘릴 수 있습니다.

양파와 대파는 익으면서 단맛과 향을 내 스프를 조금 덜 넣어도 국물이 심심하지 않게 해줍니다. 애호박은 부드러운 식감과 수분을 더해 자극적인 맛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역을 한 꼬집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역에는 식이섬유와 칼슘과 칼륨 등이 들어 있지만 불리면 양이 크게 늘어나므로 소량만 넣습니다.

단백질을 보완하고 싶다면 달걀이나 두부가 간단합니다.

달걀은 단백질과 비타민과 콜린을 더할 수 있고 두부는 부드러운 식감과 식물성 단백질을 보완해줍니다. 다만 달걀이나 두부를 넣었다고 라면의 나트륨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스프는 처음부터 모두 넣지 말고 3분의 2 정도만 넣은 뒤 간을 봅니다. 채소와 버섯의 감칠맛이 더해지면 스프를 줄여도 생각보다 맛이 밋밋하지 않습니다.

 

4 꼭 먹고 싶다면 한 가지만 고르세요

냉동만두와 소시지와 우삼겹과 치즈는 맛이 좋아 라면과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네 가지를 모두 넣거나 두세 가지를 겹쳐 넣으면 라면 한 그릇이 생각보다 열량과 나트륨과 지방이 많은 식사가 됩니다.

만두라면을 먹는 날에는 소시지와 치즈를 빼고 면의 양을 조금 줄여보세요.

소시지를 넣었다면 채소와 버섯을 넉넉히 넣고 우삼겹은 추가하지 않습니다.

우삼겹을 넣는 날에는 한두 장만 넣고 치즈 없이 깔끔하게 끓입니다.

치즈라면이 당긴다면 치즈 한 장만 넣고 가공육은 빼는 식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넣느냐만큼 중요한 것은 국물입니다. 스프를 조금 줄이고 국물을 남기는 것이 라면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라면을 건강식으로 만들 수는 없지만 먹는 방법은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맛을 더하려고 냉동만두와 소시지와 우삼겹과 치즈를 한꺼번에 넣기보다 그중 한 가지만 고르고 냉장고 속 채소와 버섯을 함께 넣어보세요.

 

조금 덜 짜고 덜 기름지게 먹는 습관만으로도 라면 한 끼의 부담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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