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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와 남자는 맛을 봐야 안다!! 국내 뮤지컬 영화 앤티크 소개

by eunloveyou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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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를 소개합니다.
뮤지컬영화 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춤과노래 가 내가 지금 영화를 보는 이순간을
즐겁게 합니다. 훈훈한 네 남자의 비주얼은 덤 이구요.

1. 줄거리

엄친아 진혁(주지훈)은 어느날 뜬금없이 조그만 동네에 케이크 가게를 오픈합니다. 단음식은 질색하는 진혁에게 왜 케이크 가게를 하냐고 묻는 엄마의 질문에 " 손님이 여자가 많잖아요~"라고 말하지만 그 쓸쓸한 웃음뒤에 이름모를 슬픔이 담겨 있습니다. 어릴적 유괴당했던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어른이 된 진혁은 지금 내가 이모양 이꼴 인건 다 그때의 트라우마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풀기위한 도전을 시작 합니다. 최고의 케이크 가게에 필요한건 케이크를 만드는 파티쉐! 우연히 채용한 최고의 파티쉐 선우(김재욱)는 진혁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그 시대 최고의 마성의 게이 입니다. 남자를 좋아하는 자신이 싫어 학창시절에는 상처도 많았지만 성인이 된부터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던 섹시미를 내세워 못 남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꽃미남 게이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권투를 건강상의 이유로 하지못하게 된 기범(유아인)은 선우가 만든 케이크를 맛보고는 두번째로 좋아하는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파티쉐가 되기로 결심하고 앤티크에 취직을 합니다. 어릴적부터 진혁(주지훈)을 보살피는 척 하지만 보실핌을 늘 당해왔던 진혁의 어딘가 모자란 아는 형 이자 보디가드인 수영(최지호) 도 앤티크의 어딘가 모자라지만 사랑스러운 종업원이 됩니다. 이 보기만해도 눈이 즐거운 훤칠한 네 남자의 좌충우동 앤티크 케이크가게 운영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입니다.

2. OST

앤티크의 OST는 총 33곡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주로 테마곡 위주로 구성되었습니다.
앤티크만의 밝고 통통 튀는 음악들은 종종 TV 프로그램에서 들을수 있었습니다. 대체로 맛집 영상이나 인테리어가 깔끔한 공간을 소개할때 앤티크의 테마곡들을 들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멜론에서 들을실수 있으니 기회 되시면 꼭한번 들어보시기를 추천 드릴께요. 제 블로그에서는 아쉬우니깐 영화 중간중간에 뮤지컬 처럼 나오는 노래 몇곡 소개해 드릴께요
1) Come On Antique
ost 6번곡 입니다. 알리의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인 노래 입니다. 앤티크의 종업원을 뽑아야 하는 진혁과 선우. 게이인 선우는 여자는 무섭다며 남자 종업원만을 원하지만 진혁은 질색을 합니다. 사장인 내 마음데로 할꺼라면서 한편으로는 선우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츤데레 진혁. 이 둘의 아웅다웅이 귀여운 노래 입니다.
2) Cake Paradise
ost 10번곡 입니다. 가수 김C와 알리가 같이부른 노래 입니다. 단거를 싫어 하면서 케이크 가게를 차린 진혁. 케이크에 대해
아는게 없는 진혁을 교육시키는 마성의 파티쉐 선우의 테마곡 입니다. "빵을 제대로 알려면 빵이 돼 봐아돼" 케이크를 만들고 시식하는 진혁이 헛구역질을 하는 모습이 왜 저럴까? 했지만 노래가 나오는 내내 다양한 케이크의 등장에 침이 넘어가는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 합니다.
3) Carnival Amour
케이크 가게에 점점 적응한 진혁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아주 거하게 진행 합니다. 그때 나오는 신나는 테마곡입니다. 신기하게 ost에는 실리지 않았어요. 자우림이 부른 Carnival Amour 입니다. 김윤아님의 발랄 통통한 목소리가 성탄절을 맞은 케이크 가게와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 입니다.

3.개성가득 조연들

앤티크에는 개성가득한 조연 배우들이 많이 나옵니다. 저는 이영화를 몇십번은 봐서 한명 한명 다 기억될 정도로 인상 깊습니다. 특히 케이트 가게의 단골손님인 세명의 여고생들이 너무 귀여웠는데요, 알고보니 세쌍둥이 국악 아티스트 였습니다.
그 외 에도 게이바의 마담인 고창석님, 케이크가게 손님인 이다도시님, 문희경님, 선우를 사랑하는 파리지앵 세프 쟝, 진혁의 지난간 사랑인 조안, 김민선님 등 많은 배우님들이 조연으로 출연 하셨습니다. 저는 앤티크를 거의 매년 한번은 보는데요 처음에 잘 안보였던 배우님들도 보면볼수록 한명 한명씩 눈에 들어오드라구요.

 

4. 총평

앤티크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한국영화 입니다. 저는 만화도 보았고 또 일본에서 제작된 드라마도 보았는데요 아무리 봐도 우리나라판 앤티크 처럼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구성하진 못한것 같아요. 일단 배우들의 외모 자체가 비교가 안된달까요. 누군가는 제가 한국사람이라 주관적이라고 말 할수도 있겠지만 전 객관적으로 최대한 보려고 노력 했답니다. 뮤지컬 영화같긴 하지만 막상 뮤지컬 영화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노래들이 영화에 너무 찰떡같이 잘 어울리고 특히 여러가지 케이크를 담아낸 영상미가 너무 훌륭했습니다. 주인공 진혁은 결국에는 또 다른 유괴사건을 통해 본인의 트라우마를 씻어내고 행복한 해피엔딩을 맞는데요, 결국 진혁이 어릴때 납치했던 이제는 노인이 된 범인을 잡아내지 못한체 영화는 끝나지만 뭔가 개운하게 마무리 된것 같지 않은 느낌도 들긴 합니다.
저런 케이크 가게가 우리동네에 있다면 맨날 갈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이제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다가오려 합니다. 몸과 마음이 따뜻해 지는 영화 인 앤티크!!
이번주말에 한번 봐보시면 어떨까요? 절대 실망하지 않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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