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철 "여주" 생으로 먹어도, 익혀 먹어도 ok

도깨비방망이를 닮은 다소 생소한 채소인 여주는 당뇨환자에게 좋다 하여 여주 액기스가 한때 엄청 유행이었습니다. 홈쇼핑이나 온라인에서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 여주는 즙이 아니라 생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여주를 재배하는 곳이 많아져서 생여주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여주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여주는?

여주는 특이하게도 열대과일의 하나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서 제철은 여름입니다. 하지만 과일 채소로 분류되어 오이나 박 같은 채소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여주는 우리가 주로 먹는 초록색 상태가 덜 익은 상태 입니다. 여주가 익게되면 색깔이 빨간색을 띠는데 더 써지기 때문에 먹지는 않습니다. 여주는 우리나라에선 흔하게 먹는 채소는 아니지만 여주 즙, 엑기스 등으로 상품화가 다양하게 되어있습니다.

 

2. 여주의 효능

1) 노화를 방지하는 여주는 비타민C가 레몬의 5배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베타카로틴 같은 황산 화성분도 풍부해서 노화 방지는 물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2) 당뇨에 특효인 여주는 천연 인슐린 이라고 불리는데요 그 이유는 인슐린 유사 물질이 여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혈액 내 당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주며 혈당을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여주에 함유된 "카란틴"이라는 성분은 인슐린 분비의 촉진을 돕는 역할을 해서 혈당을 낮춰 줍니다.

3)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여주는 채소 중에 비타민C가 아주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베타카로틴, 비타민B1, 칼륨, 인, 철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영양이 풍부한 채소 입니다. 

지방세포의 변이를 억제하고 지방축적을 막아줘서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4) 다이어트에 좋은 여주는 100g 당 17kcal로 칼로리가 낮고 여주의 "공액리놀레산" 성분은 체내의 지방을 분해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효과적 입니다. 또 "카란틴" 성분은 지방세포의 변이를 억제하고 지방축적을 막아 줘서 체중 감량을 도와줍니다.

5) 고혈압을 예방하는 여주는 쓴맛이 있는데요, 바로 이 쓴맛은 "모르데신"이라는 성분에 의한 것 입니다. 이는 혈당과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서 당뇨뿐만 아니라 고혈압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6)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여주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뇨작용이 탁월하기 때문에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붓기 제거에도 효과적 입니다.

 

3. 신선한 여주 고르는법

- 굽어있지 않고 쭉 뻗어있고 묵직한것 

- 뿌리가 불룩한 것은 피하기

- 표면에 돌기가 또렷하고 윤기가 돌며 밀집되어 있는 것

- 표면의 색이 선병한 진한 녹색인 것

 

4. 여주를 이용한 레시피

## 저는 싱싱한 여주는 그냥 생으로 잘라서 쌈장에 찍어 먹어요. 처음에는 써도 먹다보면 익숙해 저서 쓴맛이 잘 안느껴진답니다. 진짜에요!!

 

##여주 초급자를 위한 레시피!! 약간의 소고기와 함께 굴소스에 사알~짝 볶아보세요~!!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858705

[여주 (bitter melon) & 쇠고기볶음]과 [여주 장아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