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뀝니다.

팔아도 되는 유통기한 대신에 먹어도 되는 소비기한을 쓰기로 했습니다.

 

각 가정마다 냉장고속 에는

아주 다양한 식재료 들이 많습니다.

각종 야채와 과일, 반찬 그리고 가공식품까지.

유통기한이 따로 나와있지 않은 야채나 과일등은 외관상 무르거나 부패취가 나면 버리면 되지만

가공식품은 유통기한을 기준으로 버릴까 말까를 결정하곤 하지요?

그런데 데 그 유통기한이라는게 먹을수 있느냐 마느냐의 기준은 아니라는게 문제 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어도 된다는 고정관념이 깊어서

상한냄새가 약간 나는것 같은데도 섭취를 하시는 경우가 있구요,

저희 남편은 유통기한이 하루만 지나도 절대 안먹어서 문제 입니다.

그래서 이런 복잡 다양한 생각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정부에서는 2023년부터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을 사용 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사용되는지 어떤기준으로 생각해봐야 하는지 제가 알려 드릴께요.

 

 

 

1. 유통기한이란?

유통기한은 1985년에 도입된 식품의 유통을 위한 최종시한을 말합니다.

이는 유통업체의 입장에서 식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해도 되는 최종시한을 말합니다.

이 기한을 넘기면 식품의 부패와는 상관없이 판매가 불가한 것 입니다.

유통기한을 도입 하면서 소비자는 이 기한내에 적정하게 식품을 보관하고 관리된 식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제조업체는 제품의 품질이나 안전성을 책임지고 보장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2. 유통기한의 문제점은?

유통기한은 말그대로 유통 또는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정한것 이기 때문에

사실상 소비자가 이 식품을 언제까지 섭취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데는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 입니다.

2013년 식약처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상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폐기하여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하루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은 약 1만5000톤이 넘고

한국인 1명이 1년동안 배출하는 음식쓰레기 양은 약 100kg에 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처리비용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800억원이 넘는것 입니다. 

엄청난 금액이 매일매일 낭비되고 있는 것 이지요.

 

3. 소비기한 표시제 란?

소비기한이란 식품을 규정된 보관조건에서  섭취하여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뜻합니다.

소비자가 언제까지 그 식품을 먹어야 하는지 더 직접적으로 제시한 것 입니다.

2023년 1월1일부터 시행 예정인 이 제도는

시행일 이후에 제조, 가공 하거나 수입을 위해 선적하는 경우 부터 적용 됩니다.

따라서 2023년 1월 1일 이전에 제조된 상품의 경우 소비기한 표시가 안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4. 예외적용 상품

우유 및 유제품류 중 냉장보관 제품에 한해서는

냉장유통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일이 2031년 1월 1일부터로 적용 됩니다. 

냉장유통환경은 현행 10℃ 에서 5℃ 로 냉장 유통온도를 낮출 계획 입니다. 

 

 

5. 소비기한 제도를 도입 후의 기대효과

소비자가 안전하게 식품 섭취 가능한 기한을 명확하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식품 안심도를 높이고,

유통기한 경과 식품의 섭취 여부 판단에 대한 혼란을 방지하게 됩니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식품폐기물 감소로

환경적, 경제적인 손해가 감소되고,
국제적 추세 반영에 따른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이 강화 됩니다.

 

 

 

6. 총평

저는 당장 23년 1월 1일이 되면 모든 식품에 소비기한이 표시가

될 줄 알았는데 그 시기를 기점으로 제조, 가공되는 상품 기준 이라하니 조금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

최근 국제적인 추세는 점점 환경보호와 쓰레기줄이기등 친환경 적으로 가는 추세 입니다.

거기에 발맞춰 우리도 여러가지 제도 시행으로 조금더 깨끗한 대한민국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유통기한 하루 지났다고 안먹는 얄미운 남편 꼬라지도

안보게 되겠군요^^

 

 

 

https://youtu.be/5GhhW7j77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