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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가 알려주는 질병을 이기는 먹거리들!

영양사가 알려주는 초등학생을 똑똑하게 해주는 두뇌 발달에 좋은 식재료

by eunloveyou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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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는 신체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든 부분이 성장하는 시기 입니다.

그래서 영양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학습능력을 좌우하는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자주먹어야 하는 식재료는 구하기도 쉬워야 하고 너무 비싸면 부담일 것입니다.

그래서 경제적 이면서도 구하기 쉽지만 구뇌발달에 무조건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알아보았습니다.

아래의 식재료를 한꺼번에 섭취하기보다는 하루에 한가지씩 매일매일 바꿔줘가면서 준비하면 어렵지 않으실꺼에요.

그럼 성장기 초등학생의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에 대해서 학교영양사 11년차인 제가 알려드릴께요.

 

1. 바나나

바나나는 당질의 함량이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비교적 열량이 높은 과일 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바쁜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칼륨과 다량의 비타민C, 마그네슘과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 대뇌 기능 및 기억력에 좋고, 집중력과 관련된 신겅전달물질의 생성을 돕는 비타민B6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 바나나 오래 보관하는 팁

바나나는 수확후에 숙성해서 먹는 대표적인 과일 입니다. 큰 송이를 구입할 경우 오래 보관해서 먹으려면 꼭지를 다 딴 후에 랩이나 키친타올로 하나하나 감싸서 밀폐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보관하면 좋습니다.바나나에 검은 점이 생기면 상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생기기 시작할 시점에 당도는 높아지니 그때 먹으면 맛있는 바나나를 먹을 수 있습니다. 

 

 

2. 호두

호두는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서 뇌 신경세포간의 물질전달을 원활하게 촉진시킵니다. 또한 항산화물질인 비타민E가 풍부하여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호두는 보관이 좋아 1~2도의 온도에서 1년동안 보관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호두에 많이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산패하여 상할수 있으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 빨리 조리 가능하도록 바삭한 호두 저장해 두기

생호두는 대량으로 구매해 바삭하게 전처리 해 놓은후 소분하여 냉동보관 해 놓으면 멸치볶음 같은 반찬에 넣거나 가루로 만들어 스파게티나 쌈장에 섞어 먹으면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호두를 물기 제거후 에어프라이어나 후라이팬이 볶아서 수분을 완전히 날려 준 후 먹을 만큼 소분해 주세요. 바삭바삭한채로 냉동하여야 추후에 쓸때 그 식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답니다.

 

3. 연어

 

연어에는 어린이의 두뇌발달에 좋은 DHA, EPA, 오메가3지방산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물질들은 뇌 신경세포간의 물질 전달을 원활하게 촉진시킵니다. 또한 두뇌를 구성하는 세포를 만들고 두뇌발달을 돕기 때문에 어린이 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식품 입니다.

 

** 우리아이가 연어구이를 먹어봤을까?

일본에선 아침식사하면 "연어구이" 는 필수일 정도로 대중화되 있지만 우리나라는 가정내에서는 연어구이를 많이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0여년 전부터 학교급식에서는 깨끗하게 손질된 연어가 잘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아이들이 많이 접해 봤을 것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가끔 약간 비릿한 익숙치 않은 향기에 거부감을 표시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갈릭소스나 폰즈 같은 소스와 함께하면 먹기가 쉽습니다. 가정내에서 먹지 않아도 학교급식으로 접하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

 

 

4. 해조류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는 요오드가 풍부하여 뇌기능의 활성을 돕고 두뇌발달에도 좋습니다. 또한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어린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 해조류 잘먹는 아이 만들기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은 초록색 야채는 기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채도 안먹는데 해조류는 꼬독꼬독 물컹물컹한 식감에 처다도 보지 않는 경우가 많죠. 몸에 너무 좋은 해조류는 어떻게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을까요?  저는 미역가루나 다시마 가루를 애용 했습니다. 직접 갈아도 되지만 선별되어 나온 가공품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해조류를 먹는 것 보다는 영양소의 파괴면에서 손실은 있지만 안먹는것 보다는 이렇게라도 먹이려는 마음으로 색깔이 검거나 빨간 반찬류( 찜닭, 제육볶음)나 다시마 가루는 해물이 들어가는 국에 넣어서 그맛을 들키지 않으려고 했답니다. 우리아이들 어른이 되면 잘 먹겠죠?

 

5. 시금치

 

시금치는 두뇌 발달에 꼭 필요한 항산화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고, 체내에서 DHA로 변하는 카로틴, 비타민C, 철분까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마그네슘과 엽산이 풍부하여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은 식품 입니다. 시금치는 수분이 90%를 차지하고 단백질이 3%정도 함유되어 다른 채소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것이 특징 입니다.

 

** 야채 안먹는 아이들도 비빔밥은 먹는다!!

제가 영양사 11년차에 늘 궁금해 하는 신기한 일은 급식으로 시금치 나물무침은 정말 인기없는 반찬 이지만 비빔밥에 섞어주면 시금치 빼놓고 먹는 아이는 별로 없다는 것 입니다. 매콤하고 고소한 고추장과 참기름 맛에 나물의 존재감을 잊어버리는 것 일까요? 가정에서도 각종나물과 쇠고기로 볶은 약고추장을 더해 비빔밥으로 시금치를 섭취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6. 블루베리

 

보라빛의 예쁜 블루베리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여 도뇌 집중력을 높이고, 기억을 저장하는 뇌세포를 생성하는데 탁월합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뇌기능을 떨어뜨리는 활성산소를 없에주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에 좋습니다. 또한 안토시아닌 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가장 많이 함유된 과일 이기도 합니다. 

 

** 블루베리 국내산도 맛있어요!! 

2010이전에는 블루베리는 수입에만 의존했고 또 대중적인 과일이 아니었습니다. 2011년부터 본격 우리나라에서 활발히 재배가 이루어 져서 현재는 국내산 블루베리도 뛰어난 맛과 품질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7. 콩

 

밭의 고기라 불리는 콩은 영양성과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식재료 입니다. 콩단백질은 일부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하는 우수단백질 입니다. 우리가 먹는 쌀에 일반적으로 부족한 영양소인 라이신을 보충하기에도 좋은 식재료 입니다.

그외에도 섬유질, 복합탄수화물,미네랄 등이 풍부하여 두뇌건강에 좋습니다.

 

** 아이때부터 낫또를 먹여 보세요.

특히 콩은 발효해서 먹는 것이 더 좋으므로 된장, 청국장, 낫또는 좋은 급원 입니다. 특히 낫또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먹기에 간편하기 때문에 콩을 먹이는데는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아직 꺼려질 수 있는 낫또 이지만 4~5살 부터 조금씩 먹여서 그맛을 길들이면 아이들은 낫또를 참 좋아한답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기를 꼭 추천드립니다.

 

8. 달걀

 

달걀 노른자에는 콜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콜린은 비타민B복합체의 일종으로 인체 세포를 조직하고 레시틴의 성분도 있어서 간의 지방침착을 막기도 합니다. 인체의 세포막에서 혈압조절과 신경전달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기억력 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달걀에 함유된 리세틴은 기억저장과 회생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기억력을 증진시켜 줍니다.

 

** 달걀 없는 육아가 가능할까?

전세계인의 공통 식재료는 바로 완전식품 달걀 아닐까요? 구하기 쉽고 저렴하면서 맛도있고 또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달걀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으니 여러가지 조리법으로 아이들에게 제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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