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음식/8월 제철음식

꼭 먹어봐야할 올여름 이색 과일 자두와 살구를 닮은 국산 플럼코트

eunloveyou 2026. 8.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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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과일 코너에서 자두 같기도 하고 살구 같기도 한 낯선 과일을 본 적 있으신가요.

이 과일의 이름은 플럼코트입니다.

플럼코트는 자두를 뜻하는 플럼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를 합쳐 만든 이름입니다. 자두와 살구를 교배해 만든 과일로 자두의 새콤한 과즙과 살구의 부드러운 단맛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농촌진흥청과 지역 농업기술원이 여러 국산 품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플럼코트는 아무 때나 살 수 있는 과일은 아닙니다.

대체로 초여름부터 8월 사이에 출하가 집중되고 품종과 재배 지역에 따라 수확 시기가 달라집니다. 8월 중순이 되면 판매가 줄어들 수 있어 지금 보인다면 미루지 않고 맛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나무위키

1 플럼코트는 어떤 과일일까요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의 장점을 함께 살리기 위해 교배한 과일입니다.

국내 첫 품종인 하모니는 자두 품종인 솔담과 살구 품종인 하코트를 교배해 육성됐습니다. 이후 티파니와 심포니 등 여러 품종이 개발됐고 최근에는 슈가벨벳과 아람과 슈가스타와 주시드림과 다누리 같은 새로운 국산 품종도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쳤습니다. 

품종에 따라 과육 색과 크기와 당도와 과즙의 양이 다릅니다.

어떤 품종은 과육이 노란색이고 어떤 품종은 붉은색을 띱니다. 자두처럼 상큼한 맛이 강한 것도 있고 살구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두드러지는 것도 있습니다.

처음 먹는다면 품종의 차이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기보다 충분히 후숙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2 플럼코트의 영양적인 특징

플럼코트에는 과일에서 섭취할 수 있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식물성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서는 플럼코트 품종들이 비교 대상인 자두와 살구보다 총페놀과 총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게 나타난 분석 결과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품종과 익은 정도에 따라 함량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모든 플럼코트가 동일한 수치를 가진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최근 개발된 슈가벨벳과 슈가스타는 16브릭스 안팎의 높은 당도를 가진 품종으로 소개됐습니다. 달고 과즙이 풍부하지만 과일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기보다 간식으로 적당량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플럼코트를 특별한 치료 식품으로 보기보다는 자두와 살구의 맛과 여러 식물성 성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과일로 생각하면 됩니다.

3 플럼코트는 어디에서 살 수 있을까요

플럼코트는 사과나 복숭아처럼 모든 마트에서 항상 판매하는 과일은 아닙니다.

출하 기간이 짧고 익으면서 빠르게 부드러워지는 특성이 있어 판매 시기와 매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구입할 때는 다음과 같은 곳을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대형마트의 제철 과일 코너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과 지역 농협 판매장

재래시장과 청과 전문점

산지 농가의 온라인 직거래 판매

온라인에서는 플럼코트만 검색하기보다 플럼코트 하모니와 플럼코트 티파니와 국산 플럼코트 산지직송처럼 품종이나 판매 형태를 함께 검색하면 찾기 쉽습니다.

8월 초에는 이미 판매가 끝난 농가도 있을 수 있습니다. 상품이 보인다고 바로 주문하기보다 올해 수확한 생과인지 배송일이 언제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단단하다면 바로 먹지 마세요

플럼코트는 단단한 상태로 수확해 후숙해서 먹는 과일입니다.

처음 받았을 때 껍질이 연두색이고 단단하다면 바로 냉장고에 넣기보다 실온에서 상태를 살펴봅니다.

후숙이 진행되면 껍질에 노란색과 붉은빛이 돌고 과육이 조금씩 부드러워집니다.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약간 말랑하고 달콤한 향이 나기 시작하면 먹기 좋은 상태입니다.

새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완전히 말랑해지기 전에 먹습니다.

단맛과 풍부한 과즙을 좋아한다면 조금 더 말랑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다만 너무 오래 두어 전체가 물렁해지고 진물이 나기 시작하면 과숙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먹기 좋은 정도로 익었다면 냉장 보관하고 빠르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후숙을 조금 빠르게 하고 싶다면 사과처럼 에틸렌을 많이 발생시키는 과일과 함께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5 플럼코트 맛있게 먹는 법

생과로 먹기

플럼코트를 처음 맛본다면 가장 먼저 생과로 먹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흐르는 물에 부드럽게 씻은 뒤 씨를 중심으로 반으로 갈라 먹습니다. 껍질째 먹을 수 있지만 신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충분히 후숙하거나 껍질을 얇게 벗겨 먹어도 됩니다.

자두처럼 새콤한 과즙과 살구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요구르트에 곁들이기

플럼코트를 한입 크기로 잘라 플레인 요구르트 위에 올리면 간단한 아침이나 간식이 됩니다.

충분히 익은 플럼코트는 단맛이 있어 시럽을 따로 넣지 않아도 잘 어울립니다. 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를 조금 더하면 씹는 맛과 포만감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탄산수에 넣기

후숙된 플럼코트를 작게 썰어 컵에 넣고 숟가락으로 가볍게 눌러 과즙을 냅니다.

여기에 얼음과 무가당 탄산수를 부으면 새콤달콤한 여름 음료가 됩니다. 신맛이 강하다면 꿀이나 올리고당을 아주 조금만 더합니다.

냉동해서 활용하기

플럼코트가 한꺼번에 익어 바로 먹기 어렵다면 씨를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잘라 냉동합니다.

냉동한 플럼코트는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 스무디로 만들거나 탄산수에 얼음 대신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해동하면 생과처럼 탱탱한 식감은 줄어들 수 있으므로 그대로 먹기보다 음료나 요구르트에 활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를 교배해 만든 국산 여름 과일입니다.

자두의 상큼한 과즙과 살구의 부드러운 단맛을 함께 즐길 수 있고 품종에 따라 붉은 과육과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등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제철이 짧고 후숙이 빠르게 진행돼 8월이 시작되면 구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플럼코트를 발견했다면 너무 많은 양을 구입하기보다 먹을 만큼만 구입해 실온에서 알맞게 후숙해보세요.

처음에는 생과로 맛을 보고 남은 과일은 플레인 요구르트나 탄산수에 넣으면 복잡한 레시피 없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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