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생활팁 3

쌀뜨물 아직도 그냥 버리세요?

쌀을 씻고 나면 뿌연 쌀뜨물이 남습니다.대부분은 아무 생각 없이 싱크대에 버리지만,쌀뜨물은 생각보다 주방에서 활용할 곳이 많습니다.쌀을 씻는 과정에서 쌀 표면의 전분이 물에 풀리면서 뿌옇게 보이고,아주 소량의 비타민 B군과 무기질 성분도 함께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쌀뜨물을 영양음료처럼 마시거나 ‘영양이 아주 풍부한 물’로 볼 정도는 아닙니다.다만 전분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음식의 질감을 조금 부드럽게 만들거나,설거지 전 기름기와 음식 찌꺼기를 불리는 데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쌀뜨물을 사용할 때는 첫 번째 물보다는 이물질을 한 번 씻어낸 뒤 나오는두 번째 이후의 쌀뜨물을 활용하는 편이 좋습니다.1 생선 비린내 줄일 때고등어나 갈치처럼 냄새가 강한 생선을 손질할 때 쌀뜨물을 활용하는 ..

추석 음식, 냉장고에 다 넣으면 끝? 종류별 보관법이 따로 있습니다

추석이 지나면 냉장고가 금방 가득 찹니다.송편도 남고, 잡채도 남고, 전은 종류별로 한가득, 과일과 떡까지 쌓이기 쉽습니다.이럴 때 많은 집에서 일단 큰 그릇째 냉장고에 넣어두고 며칠 동안 꺼내 먹곤 합니다.하지만 차례음식은 종류마다 수분 함량도 다르고,기름진 음식도 있고, 상온에 오래 있었던 음식도 많아서같은 방식으로 보관하면 맛이 빨리 떨어지고 식품 안전에도 불리할 수 있습니다.추석 음식은 무조건 냉장고에 넣는다고 끝이 아닙니다.먹을 만큼은 냉장, 오래 둘 음식은 빨리 소분해서 냉동하는 것이 기본입니다.1 송편은 냉장고보다 냉동이 낫습니다송편은 차례가 끝난 뒤 남기 쉬운 음식 중 하나입니다.문제는 송편을 냉장고에 오래 두면 금방 딱딱해진다는 점입니다.이는 떡의 전분이 노화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

비누로 씻어도 안 없어집니다 고추 화끈거림과 마늘 냄새 빼는 법

청양고추를 손질하고 나면 손끝이 한참 화끈거리고, 마늘을 다진 뒤에는 비누로 몇 번을 씻어도 냄새가 남을 때가 있습니다.분명 깨끗하게 씻었는데 왜 이렇게 오래 남는 걸까요?고추와 마늘은 둘 다 향과 자극이 강하지만 원인은 조금 다릅니다.고추는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이 피부에 남아 자극을 주고,마늘은 자르거나 으깨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황화합물이 특유의 냄새를 남깁니다.그래서 그냥 물로만 씻거나 비누로 한 번 씻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1 고추를 만지면 왜 손이 계속 화끈거릴까요고추의 매운맛을 만드는 대표적인 성분은 캡사이신입니다.캡사이신은 피부에 닿으면 열과 통증을 느끼는 신경을 자극합니다.실제로 손이 뜨거워진 것은 아닌데도 화끈거리거나 따갑고, 심하면 몇 시간 동안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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