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영양 3

밤은 견과류인데 왜 이렇게 탄수화물이 많지?

가을 산에 가면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습니다.바로 밤입니다.밤송이 사이로 떨어진 밤을 하나둘 줍다 보면 괜히 욕심이 생깁니다.“밤도 견과류니까 몸에 좋겠지?”“그럼 많이 먹어도 괜찮은 거 아닐까?”그런데 밤은 호두나 아몬드처럼 생각하면 조금 다릅니다.같은 견과류로 분류되지만 영양 구성이 꽤 다르기 때문입니다.1. 밤은 견과류지만 지방보다 탄수화물이 많습니다호두, 아몬드, 잣 같은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반면 밤은 지방은 상대적으로 적고, 탄수화물과 전분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그래서 먹었을 때 고소하면서도 감자나 고구마처럼 든든한 느낌이 납니다.밤 몇 알만 먹어도 배가 차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즉 밤은 같은 견과류라도‘고지방 견과류’보다는 전분이 많은 든든한 가을 식재료에 더 가깝다..

9월 내몸을 살리는 가을 보양 식재료 5가지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9월.날씨는 좋아졌는데 오히려 몸이 더 늘어지고 입맛도 애매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이럴 때 꼭 거창한 보양식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제철 식재료를 골고루 챙기는 것만으로도한 끼의 영양 구성을 충분히 탄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9월에 특히 잘 어울리는 가을 보양 식재료로 밤, 대하, 꽃게, 생대추, 배를 골라봤습니다.1 밤, 가을철 든든한 에너지원밤은 가을을 대표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호두나 아몬드처럼 지방이 많은 견과류와 달리밤은 탄수화물과 전분 비중이 높은 편이라 든든하게 먹기 좋습니다.식이섬유와 칼륨, 비타민 C 등도 들어 있어 간식으로 몇 알 먹기에도 좋습니다.특히 햇밤은 막 수확했을 때보다 일정 기간 저온에서 보관하면서 단맛이 올라오는 경..

햇밤 따자마자 삶지 마세요

가을이 되면 햇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밤을 직접 주웠거나 막 수확한 밤을 받으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삶거나 찌는 것이죠.저도 갓 딴 밤이면 당연히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그런데 막상 쪄보면 예상과 다를 때가 있습니다.분명 햇밤인데 단맛은 약하고, 포슬포슬하기보다 어딘가 밋밋한 맛이 납니다.밤이 오래돼서 그런 걸까요?오히려 반대일 수 있습니다.밤은 수확한 직후보다 적절하게 저온 저장한 뒤 먹었을 때단맛이 더 좋아질 수 있는 식품입니다.1 오늘 딴 밤인데 왜 안 달까요?갓 수확한 밤에는 수분과 전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우리가 밤에서 느끼는 달콤한 맛은 당에서 나오는데,막 수확한 밤은 아직 전분의 비중이 높아 생각만큼 달지 않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크고 싱싱한 햇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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