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면 식당 "슬로우푸드"내돈내산 방문기

토마토 전문 레스토랑 퇴촌면  "슬로우푸드" 내돈내산 방문기

 

 

엄마가 친구분들과 다녀오시고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하신  식당 입니다.

직접 재배한 토마토가 들어간 음식으로 구성된 메뉴가 참신했답니다.

주말에 엄마를 포함한 가족들과 미리 예약후 다녀왔습니다.

 

가게는 2층에 있는데 주차장이 따로 없는 점이 함정..

하지만 근처동네가 한가진 곳이라서 댈라면 어디든 주차 가능할것 같습니다.

저는 바로옆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주차 했습니다.

 

피자와 스파게티를 팔아서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지만 알고보면 그냥 토마토 식당입니다

대표메뉴는 토마토국수, 스파게티, 피자 입니다. 모든 토마토소스를 직접 만드셨구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흑임자죽? 흑임자 스프? 입니다.

죽과 스프의 애매한 경계선에 있는 맛 이었어요~ 흑임자 몸에좋은건 다알지만.. 몬가 생뚱맞은 느낌 입니다.

 

 

 

생소한 메뉴인 토마토 국수는 듬성듬성 갈은 토마토에  열무를 넣어만든 시원한 소면국수 입니다.

토마토 소스는 새콤한게 맛있었구요, 상큼하면서도 아삭하게 씹히는 열무가 참 잘 어울리드라구요.

제입맛에는 좋았는데 어린이 입맛인 신랑은 별로 라네요...

 

 

 

토마토 스파게티 는 소스가 진하고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가 맛있었어요.

아이가 사이드로 나온 빵이 따끈하고 부드러워서 좋았다고 하네요.

 

 

 

토마토피자 입니다. 피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요 저희는 제일 기본 피자를 시켰구요.

주방장님이 손이 좀 느리신건지 다른 메뉴를 다 먹고도 10분정도 기다린 후에 나왔답니다.

맛은 도우는 바삭, 소스는 상큼, 치즈는 듬뿍 올려주셨어요. 막구운 피자라 맛에서 실패할 가능성은 없지만 너무 늦게 나온게  함정 이었습니다. 손님도 저희 포함 두테이블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전체적인 총평은 한번쯤 여자친구들과는 방문하고 싶지만 자주 가기는 좀.. 입니다.

모든 그릇을 따뜻하게 해서 서빙하는것니나 후식  음료를 무료로 주는등의 세심한 센스는 좋았지만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온다는 점과 가격대는 착하지 않다는 점

그리고 매장이 작아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조금 기다릴수도 있다는 점이 조금 걸렸습니다.

하지만 토마토 국수는 생소한메뉴에서 한번쯤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퇴촌 하면 토마토가 가장 유명한거 아시죠??

여름이 가기전에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